[화면 자막]
블레어하우스(미국 대통령 영빈관)
4월 24일(현지 시각)
국빈 방미 첫날!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 최고 경영진 접견
서랜도스 CEO 및 주요 임원 참석
기념사진 촬영을 마치고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정원 사전 환담
진심 마케팅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은 세일즈 외교 중
윤 대통령과의 편지 교류 등
물밑에서 진행돼왔던 교감을 높이 평가하며
막대한 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할
투자 계획을 밝힌 서랜도스 대표
넷플릭스의 공개 투자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잠시 후 언론 발표를 통해 공개할 예정
역대급 성과를 창출한
훈훈한 사전 환담을 끝마치나 했는데
말 거는 손
"윤 대통령님"
"개막전 시구를 봤는데"
"정말 굉장했습니다"
(미소 활짝)
하하하하하하하
시구 연습 영상 보여주는 중
야구로 대동단결
good job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접견을 마치고
언론 발표를 위해 입장하는
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대표
윤 대통령의 이야기부터 들어볼까요
[음성 자막]
방금 전에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대표 등
최고경영진들과 만나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랜도스 대표께서는
넷플릭스가 앞으로 4년간 K-콘텐츠에 25억 달러
약 3조 3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서랜도스 대표께서
직접 넷플릭스의 투자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다
[음성 자막]
안녕하십니까. 저는 넷플릭스 CEO 테드 서랜도스입니다. 오늘 이렇게 윤 대통령님과 만나 뵙게 돼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대통령께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만 넷플릭스가 이번에 25억 달러를 한국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그리고 리얼리티쇼의 창작을 도울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금액은 저희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작년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저희가 이렇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저희가 한국의 창작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또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통령께서 한국의 엔터 사업과 한류에 대해서 애정과 강력한 지지를 보내주신 것도 한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대통령께 따뜻하고 친절한 답장을 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한국의 문화, 한국의 창작물들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을 보는 것이 정말로 아주 환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나온 그런 이야기들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인 시대정신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번에 저희의 투자가 한국과의 장기적인 그런 파트너십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창작업계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아주 훌륭한 히트작들, ‘오징어게임’이나 ‘더 글로리’, ‘피지컬: 100’과 같은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저희가 지속함으로써 한국의 창작사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한국의 이야기꾼들이 전 세계적으로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저희가 계속 함께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넷플릭스 임직원은 대통령님, 그리고 한국의 창작업계의 훌륭한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이번 투자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우리 창작자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저부터 열심히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