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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동맹을 통한 한미동맹 강화, 함께 준비하는 미래! [첨단산업 포럼]

2023.04.26

[화면 자막]

미국 상공회의소

4월 25일 (현지 시각)

 

윤 대통령은 국빈 방미 중!

동행한 대한민국 대표 경제인 나란히 입장

 

우리 기업인의 세일즈 현장,

잠깐 보고 가실게요!

 

자기소개

 

친밀한 소통

 

자리 안내

 

글로벌 배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 등장!

 

미소 장착

 

윤석열 대통령

한미 첨단산업 포럼 참석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산업 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투자·인력·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

 

양측 기업인 18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

 

윤석열 대통령 축사

 

[음성 자막]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제계 리더 여러분, 러몬도 상무장관님, 수잔 클락 美 상의회장님을 비롯한 귀빈 여러분, 양국 산업 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논의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에서 여러분을 뵙게 돼서 매우 기쁩니다. 아울러 행사를 주최한 美 상의와 한국의 전경련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양국의 경제계 리더 여러분,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에 기초한 동맹입니다. 1953년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로 한국과 미국은 자유를 지키는 혈맹이 됐습니다. 이후 2012년에는 아주 높은 수준의 FTA를 체결해서 경제동맹으로 발전했습니다. FTA 발효 후 지난 11년간 양국 교역은 90%나 증가했고, 미국은 한국의 2위 교역국으로, 한국은 미국의 6위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미동맹은 단순한 안보동맹을 넘어서 경제 전반에서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해 온 것입니다. 그 발전의 밑바탕에는 자유와 연대의 가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공유하고 있는 양국의 경제인들께서 노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한국과 미국 경제는 새로운 도전과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에 의한 경기 둔화 등 투자 환경이 쉽지 않고, 기술 경쟁, 에너지, 기후위기에 따라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복합 위기를 우리가 함께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미동맹이 새로운 단계의 동맹으로 도약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군사안보 동맹으로 시작한 양국 관계를 공급망, 첨단 과학기술 동맹으로 발전시켜 양국이 함께 성장하고 행동하는 동맹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함께 성장하고 이룬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1965년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반도체 기업이 구미반도체라는 회사입니다. 이것은 미국의 코미 코퍼레이션이 투자해서 설립한 회사입니다. 이후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많은 기업인들의 도전과 혁신, 한미 간의 협력을 통해서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의 60%를 생산하는 글로벌 1위로 우뚝 서게 됐습니다.

 

이러한 한미 간의 협력은 반도체에서 나아가 AI, 양자, SMR 등 미래 신흥 기술 분야로 확대되어야 합니다. 미국의 핵심 원천 기술과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이 만나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명실상부한 첨단 기술 동맹임을 재확인하고, 기업인들께서도 새롭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한미 간 투자를 양적으로 질적으로 모두 확대해서 안정적이고 회복력 높은 공급망으로 이어나가야 합니다. 양국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적으로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프렌드 쇼어링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입니다.

 

미국 유수 바이오 기업들이 한국의 바이오 생산 설비 투자를 늘리고, 또 한국의 배터리 기업은 대규모 투자로 미국을 전기차의 허브로 변모시키는 이런 것들이 좋은 사례가 됩니다. 한국 정부는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규제 개선과 파격적인 세제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으로서 기업인 여러분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통해 발전한 대표적인 국가인 만큼 우리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역할과 책임도 강화하고자 합니다. 그간 한미 양국은 G20, MSP(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IPEF 논의에 적극 참여해서 글로벌 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당면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양국이 합심해서 제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제인 여러분, 지난 70년은 한미가 함께 멋진 밑그림을 그려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나갈 새로운 70년은 그 밑그림에 어울리는 색을 함께 채워 나아가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한미 양국의 공동 성장과 번영을 모색해 나가는 발전적인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양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