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장미향이 느껴지는 백악관 로즈가든
단란한 모습의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어디로 향하는지 따라가 봤더니!
소인수 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벌 오피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야기부터 들어볼까요?
[음성 자막]
대통령님, 나의 친구이신 대통령님, 70년 동맹을 함께 오늘 축하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얘기했습니다. “자유세계의 한 나라의 안보는 파트너들의 안보에 달려 있다”
그리고 오늘 우리의 동맹은 우리에게 닥치는 어떠한 도전도 헤처나갈 수 있는 그런 강한 파트너십입니다.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지역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또 민주주의 가치를 방어하는 데서도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것에서도 볼 수 있고, 또한 러시아 침공을 받아서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도와주는 데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동맹은 북한이 긴장을 고조하는 와중에 동맹의 협력이 더욱 더 배가 되는 것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동맹으로 인해서 경제 협력도 더욱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미국에서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한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그리고 태양열, 또한 반도체, 이 모든 것을 통해서 미래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 담대하고 원칙이 있는 일본과의 외교적 결단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이는 삼자 파트너십을 강화시킬 것이고, 엄청난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믿습니다.
오늘 함께 여러가지 논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음성 자막]
바이든 대통령님,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건국의 아버지들이 만든 헌법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던 이 집무실에서 바이든 대통령님과 회담을 갖게 돼서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곳 오벌 오피스에서 대한민국에 관한 많은 중요한 결정들도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이렇게 있게 된 것도 그러한 역사와 과정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난 70년간 한미동맹이 걸어온 발자취는 앞선 지도자들의 판단과 결정이 현명하고 옳았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제적 위상을 가진 국가로 성장했으며, 한미동맹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글로벌 평화와 안정에 핵심축이 됐습니다.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가치 동맹입니다. 이익에 따라서 만나고 헤어지는 편의적인 계약 관계가 아닙니다. 가치에 기반해서 영원히 지속되는 동맹입니다. 서로 생각이 다른 어떤 현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통해 충분히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회복력이 강한 동맹입니다.
이런 가치에 기반한 동맹이기 때문에 한미동맹이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 공급망의 분절과 교란, 식량과 에너지안보 문제 등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도전받고 위협받고 있습니다. 가치 동맹인 한미동맹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는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한미동맹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글로벌 동맹으로 새출발하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화면 자막]
한미동맹의 새 출발을 기념하며 악수
(뜻깊은 만남이니 일어서서 다시 한번 더)
4월 26일 미국 백악관에서~
공개된 회담 내용은 여기까지~
비공개 소인수회담을 마치고
양국 정상을 다시 만난 곳은?
수행원과 함께하는 확대 정상회담장
다양한 의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 중
아쉽지만
확대 정상회담의 촬영도 여기까지!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결과는
공동언론발표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편집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