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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관(20·30세대) 간담회

2022.08.19

[화면 자막]

중앙경찰학교 지구대 현장실습실

8월 19일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이 끝난 후 

청년 경찰관과 간담회를 가진 윤 대통령

 

'실력', '미래', '안심', '공감' 키워드에 부합하는 

2030세대 경찰관 20명이 참석!

 

박수로 맞이하는 대통령의 인사말

 

[음성 자막]

이렇게 허리를 의자에서 떼지 말고

등을 붙여서 편안하게~

 

[화면 자막]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음성 자막]

이렇게 나도 붙일 테니까...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청년 경찰관들을 보니까 태권도 국가대표

경찰 입직전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전문가로 활동하신 분,

변호사, 보이스피싱 AI 모델을 개발하신 분,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있어서

제가 여러분 경력을 보니까 몇 시간이라도 여러분하고 대화를 하고 싶을 정도로

저도 궁금한 것이 많고 그렇습니다

치안 현장이라는게 저는 여러분같이 일선 현장에서 현장 대응은 하지 않고

법을 위반하는 사람들을 조사해서 소추하는 일을 오랜 세월 해 왔습니다만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오랜 세월 대해 왔기 때문에

일선 현장에서 우리 경찰관들이 얼마나 힘들고 난감한 상황에 자주 처해지는지

그 입장을 제가 그래도 나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생각해 온 것이 우리 경찰이 과학 기반 위에서 더 전문화되어야 한다

그래야 또 경찰관들이 업무에 대해서 보람을 더 느낄 수가 있고

그리고 이런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갑자기 무슨 위급상황이 생겨서 병원에 응급 구호 요청을 했는데

앰뷸런스와 의사들, 구급요원들이 왔을 것 아니에요

그런데 좋은 장비를 가지고 아주 전문적으로 위급상황들을 대응하는 것을 보면

환자나 그 가족들이 옆에서 봤을 때 굉장히 마음이 안도가 되지 않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어떤 치안 위급상황에서 경찰에 연락을 했는데

현장에 달려온 경찰이 우수한 장비를 가지고 아주 전문가답게 노련하게 이 현장 상황을 대처하는 것을 보면

국민들이 경찰과 치안 능력에 대해서 많은 신뢰를 가질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일하시는 것들도 보람 있고

그래서 저는 우리 경찰이 치안 상황과 인권 기준이라는 것이 워낙 높기 때문에

법 위반 상황에 아주 유효적절하게 대처하면서도 개별적인 특성과 인권을, 그 기준을 충족시켜야 되기 때문에

과학 기반과 전문가 양성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또 경찰, 일선 치안 현장에 있는 분들이 업무가 다양합니다

현장에 바로 대응하는 팀부터 아까 우리 전찬우 순경처럼 특공대 출신도 있고

또 사이버라든가 디지털 전문가도 필요하고,

어느 정도 되면 한 분야에 전문가로서 계속 성장해 나아가야 된다는 말입니다

수사에서도 국과수에 근무하던 문혜림 순경은 그쪽에서 주로 DNA, 바이오 이런 쪽이죠

그런 쪽으로, 물론 치안 경험이 많이 있어야 합니다

전문 분야로 나아가려고 해도

치안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아야 전문가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아까 졸업 축사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여러분이 전문가로 커나가는데 필요한 재교육 지원을 임기 중에 많이 책정하고

프로그램도 많이 만들고 해서 경찰청과 행안부에서 이런 것을 잘 계획을 세워 주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미래, 경찰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분들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자기 일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경찰은 또 어떤 모습을 가져야 되느냐'에 대한

여러분의 꿈과 상상력이라고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청년들의 상상력이 결국은 여러분이 기성세대가 됐을 때 대한민국의 현실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일선 치안 업무를 하면서도

자기 일에 대해서 풍부한 상상력을 놓치지 않도록 해주기를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니까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처음에 대통령 일정을 계획하면서 중앙경찰학교 졸업식 가야 한다

지금 다른 일정이 있기 때문에 여기를 내년에 가야 한다 이랬는데

'한번 가보자' 그래 가지고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서 왔는데

오늘 여러분, 졸업하는 새내기 경찰관들하고 여러분을 만나니까

쌓인 스트레스도 풀리고, 저 자체가 일단 기분이 좋습니다

 

[화면 자막]

참석자들은 자신의 경험과 미래 소망 등 다양한 주제로 

대통령과 함께 격의 없이 진솔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연출 권초롱       제작·편집 황도휘 정지현      조연출 김이연

글 ·구성 손민정      취재작가 유명종       디자인 유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