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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르크 경제인 200여 명 참석, 양국 교류의 1등 공신 경제인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

2024.06.11

[화면 자막]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이 국빈방문 중인

투르크메니스탄

 

달리고 달리고

분주하게 달린 결과

 

궁금

궁금

 

궁금

궁금

 

가스전, 플랜트 분야에서

60억 달러 규모의 수주 청신호 ON

 

그간 국내 기업의 누적 수주 금액이

약 100억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수주 성과는

말 그대로 잭팟!

 

방긋

 

참석자들이 보내는

환영의 박수가 가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베르디 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와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 참석

 

한국·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한국과

천연가스 보유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기회에

양국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이 준비한 메시지는?

 

[음성 자막]

존경하는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님,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찬란한 실크로드의 역사를 간직한 이곳 아시가바트에서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열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작년 9월 유엔 총회에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님을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인 재작년 11월, 존경하는 인민이사회 의장님께서 상원의장 자격으로 방문해서 같은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중앙아 순방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가장 먼저 방문했습니다.

 

올해로 양국 간 플랜트 협력의 초석이 된 갈키니쉬 가스전 탈황설비를 수주한 지 15년이 되었습니다. 2009년 갈키니쉬 가스전을 시작으로 양국 교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시가바트 거리 곳곳에서 한국산 버스와 택시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청년들의 한국어 공부 열기도 뜨겁습니다.

 

이처럼 양국이 한층 더 가까워진 토대에는 앞장서서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력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신 경제인 여러분의 노력이 있습니다. 양국 경제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산업화 경험과 첨단기술 보유한 한국은 앞으로 함께 할 일이 참 많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명마 아할 테케처럼 양국 경제 협력의 속도를 더욱 높여야 합니다.

 

우선 에너지 자원 분야의 협력을 고도화해야 합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대규모 석유화학 산업으로 산업구조를 대전환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업들은 세계 최고의 시공 능력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다수의 석유화학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건설하면서 기술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기업들이 플랜트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투르크메니스탄의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양국 간 교역과 투자도 더욱 활성화해야 합니다. 이번에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토대로 양국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합니다. 투자 보장 협정도 조속히 마무리해서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투르크메니스탄의 하늘과 바다를 우리는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올해 2월부터 양국을 연결하는 화물기 운항이 시작되었고, 앞으로도 여객기 직항노선도 신설될 것입니다. 이미 지난 6월 6일 여객 정기편 운수권 증대를 합의한 바 있습니다. 서울과 아시가바트의 거리가 크게 줄어 사람과 물품의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

 

또한 투르크메니스탄은 카스피해를 통해 유럽 중동과 해상 교류도 가능합니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조선 산업이 투르크메니스탄의 해양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미 카스피해 연안의 발칸조선소에서는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조선 기술자들이 힘을 합쳐 다목적 운반선을 건조하고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 발전에 필요한 하늘길과 바닷길을 함께 넓혀 가겠습니다.

그리고 양국의 산업 협력, 경제 협력의 과정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기술 인재가 훨씬 더 많이 양산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제인 여러분, 지금 세계는 글로벌 복합 위기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도 혼자의 힘으로는 이것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국제적 협력과 긴밀한 연대를 통해 함께 극복해 나아가야 합니다.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도 더욱 힘을 모아야 합니다.

 

오늘 이 비즈니스 포럼이 양국 경제인들의 우정과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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