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김대중 컨벤션센터 (광주광역시)

9월 28일

윤석열 대통령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를 찾다!

인공지능 집적단지 구축을 추진 중인 광주는

매년 인공지능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개최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참석 전에

인공지능 전시회장 관람

(코지문)

비문 생체인식 기술 시연 중

다음은

키오스크 시연 참관

휠체어 청각 시각

사회적 약자를 위한 키오스크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복원 시연 참관

김대중 전 대통령 사진 복원 중 

조선대부속 고등학교 학생들이 개발한

로봇팔 작동 시연 관람

커피 뽑는 중...

[음성 자막]

대단하네요, 고등학생들이

[음성 자막]

대통령님 주문하신 따듯한 커피 나왔습니다

[음성 자막]

그래요, 한잔 먹어 봅시다

[음성 자막]

로봇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음성 자막]

로봇이 배달해 준 거라 훨씬 맛있네요

맛있게 먹었어요

[음성 자막]

네 감사합니다

[음성 자막]

참 대단하다

[음성 자막]

커피는 비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화면 자막]

과연 커피 비용은?

[음성 자막]

셀카로 한번...

[화면 자막]

센스 만점!

고등학생들과의 단체 사진 촬영을 마치고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대기업, 중견·스타트업, 민간 전문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 등에서 참석

지난주 순방에서 논의한

디지털과 인공지능 정책 방향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자리

윤 대통령이 전하는 메시지는?

[음성 자막]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광주에 와서 인공지능사관학교에 갔었고, AI 데이터센터 건립지를 두 차례 다녀갔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광주에서 여러분을 모시고 디지털 전략을 논의하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주 뉴욕에서 디지털 질서에 관한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또 인공지능 분야의 선도국인 캐나다에서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석학들과는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화에 대해 심도 있게 여러 분들과 토의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딥러닝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제프리 힌튼 교수는 캐나다가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한 그 배경에 대해 세 가지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캐나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적 기반, 둘째는 정부의 과도하지 않고 적절한 수준에 그러면서도 꾸준한 지원 그리고 셋째, 연구자들의 활발한 교류와 경쟁을 들었습니다.

정부는 뉴욕에서 발표한 디지털 구상, 또 오늘 발표하는 디지털 전략을 토대로 우리나라를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시킬 체계적인 준비를 할 것입니다.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를 2배 이상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양자 컴퓨팅, 메타버스와 같은 다양한 전략 분야에 집중 투자해서 초일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입니다.

디지털 기술은 인간의 자유를 확대하는데 기여해야 합니다. 지금 준비 중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행정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보다 더 촘촘하게 이어줄 것입니다. 돌봄 로봇과 인공지능 전화 서비스로 혼자 계신 어르신들의 일상을 더욱 세심하게 챙길 것입니다. 또 클라우드 기반 병원 정보 시스템과 인공지능 의료기술을 활용해서 국민들의 건강을 든든히 지킬 것입니다. 또 전국 상권을 빅데이터로 정밀 분석해서 소상공인분들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디지털은 그 자체가 기술인 동시에 사회에 엄청난 변화와 혁신을 주는 하나의 혁명입니다. 또 그 중심에는 인공지능이 있습니다. 이 곳 광주는 일찌감치 인공지능 대표 도시로서 도약할 준비를 마친 곳입니다.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광주에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고 하는데, 인공지능을 비롯한 최첨단 디지털기술이 적극 활용돼서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연출 권초롱     제작·편집 황도휘 정지현     조연출 김이연

글 ·구성 손민정      취재작가 유명종     디자인 유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