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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 접견

2022.08.16

[화면 자막]

용산 대통령실

8월 16일 오후

 

9년 만에 방한한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

 

세계 보건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갖게 돼 감사합니다 

- 빌 게이츠

 

박진 /외교부 장관

 

윤 대통령을 기다리며 

협력 방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 입장

 

기념촬영

 

윤 대통령의 메시지는?

 

[음성 자막]

빌 게이츠 이사장님과 게이츠 재단 관계자 분들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사장님과는 지난 6월 24일 전화통화 한 이후 이렇게 직접 만나게 돼서 기쁘고

또 개인적으로도 우리 현대 산업 기술 인프라를 혁명적으로 바꾸어 내신 우리 빌 게이츠 이사장님을 뵙게 되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게이츠 이사장님께서는 개발도상국 또 어려운 나라의 국민들이 백신과 또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굉장히 고통을 받는 것을 보고

이런 개발도상국의 백신과 치료제 개발과 공급에 진력을 다해 오셨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 이사장님의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 시민이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보건 정의에 큰 기여를 하셨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6월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백신이 개발도상국의 감염병 예방에 크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 이 백신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준 우리 게이츠 이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도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서 우리나라가 수준 높은 바이오 헬스 기술을 계속 구축해 나가면서

세계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게이츠 이사장님의 재단과도 내실 있는 협력 관계를 갖고 싶습니다

 

[음성 자막]

먼저 뵙게 되어서 영광이고 지난번 전화 통화 이후에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한국은 정말 많은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첫 번째 직업으로서 제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있을 때 한국에 자주 왔었고

또 삼성이나 LG같은 훌륭한 기업들과 협업을 많이 했습니다

또 2008년부터 제가 이러한 새로운 직업에 종사하고 있을 때도 한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저는 다행스럽게도 많은 선진국들과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그 결과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5세 이전에 사망하는 아동 사망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과거 천 만명 정도였는데

이제는 약 500만 명 정도로 절반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그래서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서 저희는 GAVI라고 하는 세계백신연합을 통해서도 활동을 해왔고

또 이제 에이즈, 말라리아, 또 결핵과 싸우기 위한 글로벌 펀드라는 것을 통해서도 저희가 많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한국은 이 과정에서 아주 훌륭한 파트너가 되어 왔었고 그러던 와중에 저희가 팬데믹을 맞이했습니다

세계는 준비가 잘 되어있지 않았고

이러한 위험들을 관리하기 위해서 저는 CEPI라고 하는 혁신 연합 창설을 주도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한국도 많은 관대한 지원을 보여주었고 또 SK라고 하는 아주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이 백신을 또 개발할 수 있었고

또한 단순히 코로나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질병에 대한 보다 나은 백신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실마리를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대통령님께서 바이오 분야 혁신에 대해 방점을 두고 계신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이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또 선진국, 나아가서 개도국들의 삶에도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가끔씩 이 재단을 운영하는 제 두 번째 직업이 제 첫 번째 직업보다 더 흥미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통해서 보건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울 것뿐만 아니라 어떻게 우리가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특히 소아마비, 말라리아, 홍역과 같은 질병과 어떻게 더 잘 싸워 나갈 수 있는지 많은 것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이, 물론 재정 지원들을 통해서 정부 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만

그 뿐만 아니라 대학이라든지 비영리단체 등을 통해서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이런 보건 역량을 기르는데도 많은 파트너십을 발휘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