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윤석열 대통령
미국 방문 2일 차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크로에서
윤 대통령은 어디서 무엇을?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한 호텔
11월 16일 (현지 시각)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한-페루 정상회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8년 만에 개최된 정상회담
두 정상이 나눈 이야기는?
[음성 자막]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정상회담을 개최하게 돼서 매우 뜻깊습니다.
페루는 우리 대한민국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전통적인 우방국이자 중남미의 핵심 협력국입니다.
특히 2011년 한국과 페루의 FTA가 발효된 이래
양국 교역 규모가 계속적으로 확대되고,
또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페루가, 후년에는 한국이
연이어 APEC 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인데,
APEC이 역내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화면 자막]
"먼저 페루가 세 번째로 2024년도에
APEC 개최국이 되도록"
"우리 정부에 신뢰를 주신 한국 정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4년 말에는 우리가 한국에
2025년 APEC 의장국을 이양할 계획입니다"
"내년도 양국이 함께
다자주의적 차원에서 협력하기를 희망하며"
"또 양국의 민간 분야 협력도
증진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국과는 2021년도에
양자 간 협정을 맺은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 협정에 의거해서 약국 간에
디지털, AI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더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쉽지만
이어서 진행된 회의는 비공개
한-페루 정상회담 내용은
보도자료를 토대로 전해드립니다
양 정상은 한국과 페루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임을 재확인하고
방산, 공급망,개발 협력,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페루 정부가
차륜형 장갑차 및 신형 전투기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간 우수성을 입증해 온 우리 기업의 장갑차와
FA-50(경전투기)에 대한
페루 측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기본훈련기(KT-1P),
다목적지원함 등 높은 수준의 방산 기술을 보유한
한국과의 방산 협력이
지속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한국의 도움으로 국가 인프라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하면서
페루가 검토 중인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정상은 2024년에는 페루가
2025년에는 한국이
연이어 APEC 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인 만큼
APEC이 역내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페루의 우정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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