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
6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방문중인 베트남
현지 언론들은
관련 기사 대서특필 중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
하노이 국가대학교에서도 모락모락 피어나는 중
한국어 학습
열기 가득
그 현장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방문
응원하러 왔습니다
박수로 환영^^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들과 만나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
윤 대통령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음성 자막]
신짜오~ 만나서 반갑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하고 친구의 나라가 된 지 이제 벌써 어언 30년이 넘었습니다. 양국은 많은 가능성을 서로 공유하고, 또 경제 산업에서도 협력을 이뤄내고 양국의 발전과 성장에 우리의 친구 관계와 협력 관계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우리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어 공부 열기가 대단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1외국어로 채택이 됐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만, 오늘 와서 이 방에 들어오기 전에 저에게 소개해준 분의 한국어 실력, 또 여기 다양한 교재들을 보니까 정말 서울에서 제가 들었던 얘기가 여기 현실과 다르지 않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요, 대한민국의 정부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의 열기에 보답할 만한 큰 책임감도 느낍니다.
아까 보니까 한국어 공부를 위한 메타버스 기반의 프로그램이 있던데, 메타버스와 디지털 기반으로 해서 여러분들이 관심 가지고 있는 분야의 한국어를 쉽게 접하고, 거기서 한국어가, 이렇게 발음과 또 한국 사람들의 실제 말이 나오게 해서 여러분들이 전반적으로 한국어를 이해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되고, 여러분들이 어떤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한국어를 할 때 그 분야에 필요한 한국어, 전문 용어, 이런 것도 여러분들이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에서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여기 와보니까 우리 교육부에, 어떻게 제가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도와줄지 저도 좀 보고 왔기 때문에 우리 교육부 장관도 베트남에 가서 직접 한번 보라고 하겠습니다.
여러분 반갑고, 여러분의 이 열기에 우리 한국 정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보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