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서울의료원 (서울 중랑구)
9월 13일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한 뒤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
이어서
국립의료원으로 이동해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점검
2001년 7월에 지정된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전국에 있는 모든 응급의료기관의
진료업무를 조정하고 지원하는 기관
응급의료센터의 운영 현황을 청취한 후
'윤한덕 홀'을 방문한 윤 대통령
故 윤한덕 센터장
2019년 2월 설 연휴 기간
집무실에서 과로로 순직
응급의료의 개척자였던
故 윤한덕 센터장을 기린 뜻깊은 시간
'서울인천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중앙응급의료상황실'에 잇따라 방문해
의료진 및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하고 응원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병원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는
응급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병원의 추석 대비 사항을 청취
꼼꼼
경청
[음성 자막]
저도 어릴 때 좀 많이 아팠습니다.
우리 어머니 말씀은
"동네에 이비인후과부터 시작해서 너는 하여튼 성한 데가 하나도 없었다"고
그리고 입원도 많이 했고요.
이렇게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선생님들을 보면
좀 낫는 것 같고 그러니까
우리 의료진이 사실 밤에도 잠도 못 자고
아침 새벽부터 막 회진한다고 다니고 얼마나 힘들겠냐만
환자 입장에서는 저분들이 나를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아끼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면 어린 시절에도 일단 든든하고
그리고 병이 좀 낫는 것 같고 그런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환자들 많이 아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협조를 많이 해주셔가지고
그래도 다른 연휴에 비해서는 병원들이 좀 문을 많이 열기도 하지만
중증도에 따라가지고 필요한,
가동할 수 있는 이런 의료진의 풀을 좀 가동을 해서
국민들 생명을 살리는 데 애써주시기를 부탁드리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3.5배 인상한다든지
그런 여러가지 진찰료, 조제료 등 보험 수가도
연휴 기간에 아주 대폭 올리기로 했습니다.
의료계 각 분야별로 목소리들을 다 좀 경청을 해서
가장 합리적으로 수가 체계를 조금씩 바꿔 나가서
그야말로 이 필수진료, 필수의료 체계를 아주 튼튼하게 구축하는 데 맞는
그런 수가 체계로 많이 바꿔내려고 합니다.
사실은 그게 우리 의료개혁의 핵심입니다.
이 여러가지 미래 추계를 가지고 전부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 균형 발전을 통해서 잘 써야되는데
지금 거기에 필요한 것이 교육과 의료입니다.
의료인에 대한 처우나 이런 거에 대해서는
이 정부의 진정성을 오해하거나 의심하지 마십시오.
연휴에 이렇게 헌신하는 동료 의사들에 대해서 막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막 조롱하고, 압박을 하고 이러는 거에 대해서는 저희도 참 안타깝습니다.
국민들은 그걸 갖고 의료인들을 욕하고 이러기보다는
이제 아주 소수의, 일부 이 사람들 생각이 잘못됐다고 하고
또 역시 아파서 병원에 가보면 의사, 간호사들이, 조무사들이
정말 헌신적으로 하는 거를 다 보기 때문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살리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의료계 내부에서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이 방치돼 온 이런 시스템을 정부가 잘 공정하게
우리의 의료자원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거니까
여러분들께서 어떤 의견이 있으시면 늘 기탄없이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면 자막]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 연휴 비상 응급 주간'으로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해
연휴 의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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