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경기도 용인)
12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약속
'봉사를 마친 안내견을 분양받아 보살피겠다'
약속을 실천하는 동시에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 위한 오늘의 방문
6년간 안내견 역할을 맡고
안내견에서 공식 은퇴하는 새롬이
이름 : 새롬이
- 2013년 12월생
- 래브라도 리트리버 암컷
윤 대통령은 새롬이에게
직접 은퇴견 조끼를 입혀주고
김건희 여사는 꽃목걸이 걸어주며
6년간 안내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새롬이를 축하
11번째 가족을 맞이하는
윤 대통령의 소감은?
[음성 자막]
크리스마스이브에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받은 선물 중에
가장 저한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선물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 새롬이 키워주시고 또 함께 지내주시고
안내견 학교에서 새롬이 잘 가르쳐주고 관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은퇴견 홈케어'라고 하는데
아마 우리 가족이 새롬이 덕분에 더 행복해지고
저희를 새롬이가 잘 케어해 줄 것 같습니다
안내견들이 우리 시각장애인 분들 안내해서
식당이든 공공장소에 갈 때
자꾸 거부당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 모먕인데
우리가 각 지방자치단체나 정부에서도
우리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여기 보니까 용인시장님 오셨던데
용인시에서 안내견 환영 표(안내문)를
관내의 가게에다가 전부 붙이는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이런 운동이 전국적으로 많이 퍼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잘 함께, 키운다기보다
새롬이 하고 또 우리 다른 동물 가족들이 있는데
새롬이 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화면 자막]
성탄입니다
오늘 안내견을 은퇴한 새롬이를 새 식구로 맞이했습니다
새롬이의 남은 생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희망과 사랑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진리로 인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예수님은 가장 낮은 곳을 택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성탄을 맞아 예수님의 가름침을 다시 새겨봅니다
국민 여러분, 성탄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윤 대통령 SNS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