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용산 대통령실
11월 29일
한국을 공식 방한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자 원 부 국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와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지닌 국가
에너지·인프라 분야 프로젝트에 한
국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기대합니다
수출 동력 확보와 경제 활력 견인에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협력이 주목되는데...
윤 대통령과 상원의장이 나눈 대화
함께 들어볼까요
[음성 자막]
상원의장님의 방한을 환영합니다. 의장님께서 대통령 재임 중에 한국을 두 차례 방문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상원의장의 직으로서 방한하셔서 남다른 감회가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양국은 1992년에 수교를 해서 그동한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오고 있습니다. 올해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 양국 국민 간 상호 교류와 이해가 더 심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의장님께서는 대통령 재임 시기에 양국 관계를 크게 발전시키셨고 그 공로에 대해서 크게 평가하고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화면 자막]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
[음성 자막]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님, 먼저 오늘의 기회와 친절한 환영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독립국이자 중립국인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인사와 깊은 경의를 표하며, 인사장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인사장에는 투르크메니스탄-한국 협력 강화 희망과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편한 시간에 투르크메니스탄 초청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허락해 주시면 인사장을 전달하겠습니다.
[화면 자막]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친서에
사의를 표한 윤 대통령
이어진 대화 내용은
브리핑을 토대로 전해 드립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주요 에너지·인프라 분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기업이 담당한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인프라 사업의
성공적 이행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스포츠·관광·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면서
투르크메니스탄이 한국어 보급과 교육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협력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내년 투르크메니스탄 아쉬가바트에서 열릴
'제16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