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국방부 장관은

열혈 메모 중

군 장성도

완 전 집 중

윤 대통령의 메시지에

군 주요지휘관이 초집중한 오늘은?

청와대 영빈관

1월 3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군 주요지휘관회의

윤 대통령이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2022년 7월에 이어 오늘이 두 번째

윤 대통령이 준비한 메시지는?

[음성 자막]

주요지휘관 여러분 수고가 많습니다

연초부터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면서

여러분 모두 많이 힘드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압도적 대응 역량을 갖추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노고는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잊지 않고 기억할 것입니다

튼튼한 국방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 체제에 대한 신념이 곧 안보라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합니다

'반민족·반통일', 역사를 역행하는 북한 정권은

우리를 교전 상대국이자 주적으로 규정하고

국민 불안을 노리는 심리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 군 지휘관들은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확신하고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실하게 다져야 합니다

우리 장병들이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정신 무장을 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또 날로 진화하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보다 철저한 군사적 대비를 당부합니다

특히 북한은 올해 총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를 흔들기 위해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 무인기 침투

서북도서 등 접경지역에서의 도발에 철저한 대비책을 세우고

후방 교란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합니다

예상되는 도발 시나리오에 맞춰 정교한 계획을 하고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의 도발 의지를 완전히 꺾어야 합니다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

그리고 우리의 자유민주주의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회의를 계기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업그레이드하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대한민국 국군으로

한 걸음 더 전진해 나아가기 바랍니다

끝으로 매서운 추위에도 임무에 매진하는

모든 국군 장병들과 지휘관 여러분에게

국민을 대표하여 통수권자로서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화면 자막]

이후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는

북 위협 평가, 연합연습 계획 보고에 이어

북 도발 유형별 대응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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