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조선일보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
모두발언
[음성 자막]
2022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는 글로벌 리더와 기업인, 석학들과 함께 현대 사회가 직면한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입니다
올해 주제가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도약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나토정상회의에서도 확인했지만 이 주제는 많은 국가들의 관심이고 새 정부 역시 뉴노말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적 전력을 짜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뉴노멀시대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 위기는 어느 한 국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코로나 팬데믹, 공급망의 불안정 글로벌 경제위기는 국제사회와의 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가 취임사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글로벌 리더 국가로써 국제사회에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할 때 복합위기도 슬기롭게 풀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외교 안보 정책의 중심 축인 한미동맹은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자유 민주주의를 위한 가치공조에 뜻을 함께했고 나토정상회의에서도 이에 대한 회원국 파트너국들 간에 긴밀한 유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제 안보 시대를 대비하는길도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에 달려있습니다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와 같은 첨단 산업에서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호외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국제적 협력을 통해 기술 산업 파트너쉽을 강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간이 진정한 경제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혁신의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핵심전략 산업과 인재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일과 아울러서 팬데믹의 재부상과 고물가의 위기를 극복해나가는데 정부의 역량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정부는 민간 중심으로의 경제 전환과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이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뉴노멀시대의 대전환을 준비해나가고자 합니다
오늘 이자리는 세계의 경제 성장 엔진 역할을 해오던 아시아가 현재 마주한 현황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습니다
함께 하고 계시는 세계 정치 지도자와 글로벌 기업인 여러분 그리고 석학들께서도 의미있는 제안을 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조선일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통찰력 깊은 말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