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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은 민생입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열네 번째,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_마무리 발언]

2024.02.22

[음성 자막]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하고

중앙정부가 신속하게 추친해야 되고

오늘 나오신 우리 중앙정부 공직자들도

아까 경남의 아들은 잠도 못 잤다 그러는데

우리들의 사무실에 불이 꺼지지 않을수록

전국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민생이 편안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속도를 좀 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안 되는 게 어디 있겠습니까?

하면 되는 거지?

안 그렇습니까?

그리고 아까도 원전 관련 연구원이

앞으로 정권이 바뀌면은

어떻게 되는지 걱정이 된다고 하셨는데

아마 이제 그렇게는 안 될 겁니다

우리 국민들이 많이 아셨고

그리고 원전은 민생입니다

우리나라가 과거에 비료 산업부터

석유화학산업이 시작이 됐는데요

지금은 우리가 석유를

원유를 수입해가지고

우리의 산업 또는 가정의 에너지로도 쓰지만

이것을 석유화학제품으로 가공을 해가지고

수출하는 것도 엄청나게 많거든요

그럼 우리나라에 왜 원유를 가공해서 수출하는

석유화학이 왜 발달했는지 아십니까?

그걸 전부 전기로 하는 거거든요

우리나라 전기값이 싸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석유화학이 발전한 겁니다

그러면 이 뒷받침은 뭐가 해줬느냐

원전 없었으면

우리가 중동에서 원유, 석유를 수입해가지고

그걸 에너지로 해서 전기를 만들어서

석유화학산업을 한다면

거기서 이문이 났겠습니까? 안 났습니다

전기값이 싸기 때문에 이게 가능한 거고요

다 마찬가지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반도체 라인 하나에

원전 한 기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예를 들어서 반도체 팹을 많이 지으려고 하면

시스템 반도체 산업단지

특화단지로 구축을 하고 뭐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거기에서 어마어마한 일자리들이 나옵니다

또 관련 영향이 전국적으로 있을 텐데

그걸 뒷받침하려고 그러면 그 전기가 어디서 나옵니까?

그런데 원자력이라고 하는 것은

다 아시는 얘기지만

우리 에너지 안보상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핵분열을 통해서

전기를 만들어내는 것 아닙니까?

어디서 에너지원을 수입해서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가적인 첨단산업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국민들의 민생이라는 걸

한번 따져보면 원전이 곧 민생입니다

어느 하늘에 떠 있는 게 아니고 아까 뭐

아까 창원에서 장어집을 운영하시는

우리 사장님도 말씀을 하셨는데요

원전 산단 주변에서 식당업을 하시는 분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우리의 산업이 활성화되고

또 우리 산업이 경쟁력을 갖고 돈을 자꾸 벌어야

거기에 따라서 모든 국민들이 편안하게 사는 거거든요

거기서 또 우리 세금을 걷어서

복지비용도 나오는 거고요

그래서 원전이 곧 민생이다라는

말씀을 강조하고 싶고요

그리고 이제 오늘 강조하고 싶은 게

제가 어제 울산에서도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울산과 창원이 이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심장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두 군데 다 문화가 없습니다

결국 첨단산업을 일으키고

기업을 유치하려고 하면

사람이 가서 살고 싶고

가고 싶은 곳이어야만 가능한 겁니다

옛날에는 우리가 먹고 살기 어려웠을 때는

그야말로 어디 가서 돈벌이라도 할 수 있는 데라면

직장만 얻을 수 있으면 간다

이런 개념에서 이제 한 단계 더 도약을 해야 되는데

이렇게 되려면 청년들이 또 전문가들이 가고 싶은 곳

가서 살고 싶은 곳이 돼야 합니다

그게 바로 문화입니다

문화와 융합되지 않은 산업은 발전할 수 없습니다

저도 작년 연말까지 굉장히 많은 나라들을 다녔고

많은 정상들도 만나다 보면

어떤 나라를 방문을 하면 정상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투자부 장관 이런 사람들도 다 이제 만나게 되는데

그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한국의 이런 글로벌 기업들의 해외 본부를

우리나라 이 도 시에다가 좀 하게 해 주십시오

이런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저는 우리 기업인들한테도 부탁을 해보겠다고 하지만

결국은 이제 중동 같으면 두바이나

카타르의 도하 같은 데는 가보면 바다를 끼고 있고

경치도 아주 좋고 도시계획을 잘 해서

예를 들어서 미국이나 영국에 있는 어느 기업이

이번에 아시아 쪽 해외 지사를 두바이나 도하에 만든다

누가 거기에 가라고 이렇게 하면 다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가 한번 큰 조직에서 일을 하거나

기업에서 일하는 분들한테

직장을 선택할 때 우리 회사가 어느 곳에 있는지가

선택의 1번 아닙니까?

월급이 좀 더 많냐

대우가 좀 좋냐, 이것보다

얼마나 살기 좋고 나이스한 곳에 가서

내가 살 수 있느냐가 선택의 1번 아니겠어요?

그게 돼야 되는데 우리 산업은

그동안 너무 문화가 없이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공장 위주, 생산설비시설 위주로만 갔단 말이에요

이것을 완전히 우리가 프레임 전환을 하지 않으면

우리 산업을 인재를 유치하고 기업을 유치하고

인재가 와야 기업이 옵니다

왜 반도체 공장들은 수도권을 안 벗어나고

그 아래로 안 내려오느냐 하는데

인재를 유치할 수 있으면 기업은 당연히 갑니다

자기들이 매입할 수 있는 부지의 가격도

서울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싼데 왜 안 오겠습니까?

인재를 유치할 수 있으면 기업이 따라오게 돼 있어요

그런데 아까 국토부에서 거제에 기업혁신파크를

나는 이거 작명을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잘했어요

파크라는 말이 참 좋습니다

우리가 산업단지나 기업 유치를 하는 단지 조성을 할 때

정말 파크 같은 느낌이 들어야 돼요

이거 정말 공원 같구나

그래서 산보하는 길도 있고 강아지도 키울 수 있고

또 거기서 취미 생활도 할 수 있고

이렇게 자연, 풍광, 환경이 모두 어우러져야

거기에서 살고 싶고 근무하고 싶은 거다 이 말이에요

그러니까 문화체육관광부는 볼거리를 만드는

관광 개발 사업도 중요합니다

관광을 고도산업화 하는 것도 중요한데

우리 일반 산업 단지들이

좀 문화적으로 가고 싶고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산업과 문화를 융합시키는 역할을

우리 문화체육관광부가 적극 나서줘야 됩니다

저도 선거 과정이나 인수위원회 때

취임한 이후에도 폴리테크 대학이라든지

또는 산업단지에 청년 직원들을 많이 만나봤어요

이 얘기를 제일 많이 합니다

아무리 월급 많이 줘도

중소기업에 잘 안 가려고 한다잖아요. 인재들이

그런데 월급 아무리 많이 줘도

우리 회사 있는 데가 너무 삭막하고 썰렁하고

그리고 좀 가까운 도시라도 나가려고 그러면

교통이 너무 불편해서 퇴근 후에 갔다 올 수 있게

택시비를 지원해 주던가

아니면 마이크로버스라도 하나 장만해서

끝나고 나면 가까운 도시에 가서 영화도 보고

서점에도 가고 차도 마시고 올 수 있게 좀 해 주든가

여기서만 살라고 하면 못 살겠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 지사님도 계시고 시장님도 계시지만

기업을 유치하려면 세제 지원해 줄 테니까 오세요

그거 갖고 안 됩니다

사람이 오게 만들어야 되고

그렇게 해서 산업과 문화가 융합이 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도 노력해 주시고

중앙정부도 문화체육관광부가 다른 부처들하고

호흡을 해가지고 이런 것을 한 번 잘 만들어 봅시다

앞으로는 우리가 산단을 만들 때

멋진 산단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런 면에서 경상남도 그리고 거제는

제가 과거에도 많이 갔습니다마는

최근에는 제가 작년 여름 휴가를

저도에서 보내면서 거제시도 가보고

헬기로도 한 번 남해안 다도해도 보고

또 배를 타고도 가보고 했는데

여기에는 정말 기업혁신파크를 잘 만들면

기업들이 많이 올 것 같아요

선도 도시로서 거제시가 한 번 잘 해 봐주십시오

그래서 풍부한 관광과 자연환경을 십분 활용해가지고

여기 삶은 행복하잖아요

먹고 사는 직업만 확실하게 보장이 되면

아예 여기서 사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요

저출산 문제도 이런 걸 통해서 해결이 되는 겁니다

이런 구조개혁을 통해서 해결되는 거지

단순히 지원만 해가지고 해결이 안 된다는 건

우리가 지금 20년 동안 겪어 봤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까 얘기하신 한·아세안 국가 정원 조성하고

남북 내륙 철도를 조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중앙정부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하고

그리고 여기 기업혁신파크를 만들었는데

접근성 있는 철도가 없어 가지고야 되겠습니까?

오늘 원전에서부터 우리가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결국은 경상남도 전체의 민생 문제

민생 문제를 오늘 아주 광범위하게 좀 논의를 했고

정부가 추진해야 될 일들

제일 중요한 게 속도입니다

우리가 전쟁을 한다

제일 중요한 게 뭡니까? 속도입니다

군대가 일주일 걸리면 적이 오겠지 하는데

바로 저녁에 쳐들어와야 빠른 속도로 공격도 하고

빠른 속도로 방어 태세도 갖추고 해야 되듯이

우리가 국정을 운영하는데 있어서도

도정과 시정을 운영하는데 있어서도

제일 중요한 게 속도입니다

느리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느리면 뭐가 변화되는 걸 알 수가 없거든

그러니까 우리가 다 함께 잠을 좀 덜 자더라도

우리 국민들의 민생을 위해서

우리가 매사에 속도를 좀 내봅시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