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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스페인 양자회담으로는 첫 방한! [한-스페인 정상회담]

2022.11.18

[화면 자막]

용산 대통령실

11월 18일

 

한-스페인 정상회담

 

페드로 산체스 

/ 스페인 총리

 

두 정상이 나눈 이야기는?

 

[음성 자막]

산체스 총리님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국에서 개최된 G20 같은 다자회의에 오신 것을 제외하면 이번 총리님의 방한은 1950년 양국 수교 이래 스페인 총리로서는 첫 양자 차원의 방한이어서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스페인의 양국 관계는 지난 70여년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 왔습니다. 양국 모두 과거 권위주의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민주주의와 함께 경제 발전을 이룩한 국가로서 그간 양국 간 무역 투자와 또 인적․문화 교류는 대단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양국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이끌어나가는 핵심 파트너입니다. 우리 두 정상은 지난 6월 마드리드에서 NATO 정상들과 국제 안보 증진 방안을 협의했으며, 이번 주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 정상들과 만나 식량·에너지 위기, 보건 등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한국-스페인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고 유익한 협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음성 자막]

윤석열 대통령님, 그리고 참석자 여러분, 대통령님의 초청에 감사를 드리고, 이 도시에 오는 이 과정에서 큰 환대를 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한국어로) 당신의 환대에 감사합니다.

 

시작에 앞서 저와 스페인 국민들의 애도를 표하고 싶습니다. 지난 29일에 있었던 이태원 사고에 대해서 정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이 사고는 스페인 국민들의 마음에도 아주 큰 슬픔을 주었고, 희생자들 가족의 마음이 이제 조금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참 어려운 시기에 스페인의 마음을 이렇게 함께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지난 몇 년간 양자의 관계가 굉장히 돈독해졌습니다. 다양한 고위급 방문들이 이루어졌으며, 외교적으로도 그리고 우리 양국의 국민들 간에도 아주 큰 서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