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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 최초 참석!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2022.10.12

[화면 자막]

집 중

 

윤 대통령 입장에 

세계 각국의 인사가 주목 

 

이건 찍어야 해! 

 

카메라 세례 

촬영 중~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참석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는요 ~ 

 

140개국 24만여 개의 지방정부와 

175개 관련 단체가 회원으로 있는

 

UN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

 

★ 세계의 시선이 주목된 ★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는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기민의 도시'를 주제로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에서 개최 

 

윤석열 대통령 축사

 

[음성 자막]

대한민국 대전을 방문해 주신 세계시민 여러분과 각국 지방정부 대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과학기술의 도시, 이 대전에서 제7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총회의 주제가 ‘위기를 이겨내는 하나된 힘,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입니다. 세계 140개국 24만여 개의 지방정부로 구성된 세계지방정부연합의 총회가 지방정부 간 끈끈한 연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각 지방정부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지방정부 대표 여러분, 국제사회가 직면한 팬데믹과 보건, 기후변화의 위기는 국가 간의 연대뿐 아니라 지방정부 간에 더욱 강력한 연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위기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땀 흘리고 헌신해 온 각국 지방정부의 경험들을 공유하는 것은 우리가 또 다른 팬데믹의 위기뿐 아니라 기후 문제와 같은 인류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특히 세계지방정부연합을 중심으로 한 지방정부 간의 연대가 국제사회 그리고 세계시민의 자유를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지방정부 대표 여러분, 대한민국은 지방자치가 도입된 이래 지방 정부가 탄생한 지 약 30년이 지났으며, 그 어느 때보다 지방정부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방시대의 핵심은 지방정부가 충분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지역 스스로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고, 중앙정부는 이를 적극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지난주에도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이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열어서 지방자치에 관한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지방정부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며, 국가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원천 동력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중앙정부는 지방정부가 재정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지방정부 대표 여러분, 그리고 세계시민 여러분, 전 세계 지방정부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진 상황 속에서 이번 총회가 연대와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지방시대를 꽃피우는 기회가 될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이곳 대전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과학 수도이며, 기술 심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번 총회의 주제와 같이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에 가장 어울리는 곳이 바로 과학기술의 도시, 이곳 대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대전에서 세계지방정부 간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모두 함께 그려나가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의 개최를 축하드리며,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여러분 모두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성공적인 개회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 촬영

 

2022 10월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또한 윤 대통령은 

자리에 모인 참석자들에게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연출 권초롱    제작·편집 황도휘 정지현    조연출 김이연

글 ·구성 손민정    취재작가 유명종    디자인 유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