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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 주최하는 첫 국제행사!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2022.10.26

[화면 자막]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그랜드 워커힐 서울

10월 25일 

 

윤석열 대통령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개회식 참석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 바이오 서밋은

 

대한민국과 WHO가 공동 주최

 

각국 보건장관, 국제기구 대표, 백신·바이오 기업 등 

국내외 주요 인사 300여 명이

 

백신·바이오 기술의 산업 발전과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 

 

윤석열 대통령 개회사

 

[음성 자막]

2022 세계 바이오 서밋에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무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님, 마사츠구 아사카와 아시아개발은행 총재님,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 그리고 민간단체와 기업을 대표하여 참석해 주신 전 세계 리더와 전문가 여러분, 이곳 서울에서 세계 시민의 건강 증진과 백신·바이오 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방안을 함께 논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세계 바이오 서밋’을 준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WHO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리더 여러분, 그리고 전문가 여러분, 국제사회는 3년 가까이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위기에 맞서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왔습니다. 특히,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서 백신과 치료제 기술을 신속히 개발하고,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또 다른 감염병의 위기, 보건의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국경을 초월한 연대와 협력이라는 교훈을 우리모두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한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 그리고 기술 혁신은 세계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인류의 번영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국제사회는 백신 등 필수의약품에 대해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아울러 바이오 기술과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은 우리 인류를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삶으로 이끌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백신·치료제 기술 혁신과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종감염병, 희귀 난치질환 등 인류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질병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개발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분야 투자 펀드를 조성해서 재정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각국 정부,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서 재정의 건전성은 유지하면서도 보건 의료분야 공적개발원조 지원은 확대했습니다. ACT-A 이니셔티브에 3억 달러, 3대 감염병 퇴치를 위한 글로벌펀드에 1억 달러, 세계은행의 금융중개기금에 3천만 달러를 공약하는 등 글로벌 보건 체계 강화를 위한 기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한민국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을 했고, 생산된 백신을 필요한 국가에 제공함으로써 백신의 공평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나아가 세계보건기구의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국가로서 각국의 백신·바이오 생산역량을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리더 여러분, 그리고 전문가 여러분, 글로벌 감염병 대응이라는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기술 혁신으로 세계 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고한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건 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오늘 시작되는 세계 바이오 서밋이 각 분야 석학과 리더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으고, 인류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대한민국 서울, 그리고 세계 바이오 서밋에 와 주신 여러분을 다시 한번 짐심으로 환영하며,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글로벌 보건체계 강화를 

대한민국이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연출 권초롱    제작·편집 황도휘 정지현    조연출 김이연

글 ·구성 손민정    취재작가 유명종    디자인 유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