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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의 UN 총회, 16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 [제26차 ANOC 서울총회]

2022.10.19

[화면 자막]

제26차 ANOC 서울 총회

 

코엑스 컨벤션센터 (서울특별시)

10월 19일(오전)

 

전 세계의 스포츠계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인

제26차 ANOC 서울 총회 

 

스포츠 분야의 UN 총회로 불리는

국제스포츠계 최대 규모 행사

 

윤석열 대통령 개회사 

 

[음성 자막]

존경하는 로빈 밋첼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회장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내외 귀빈 여러분,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서울 총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영상을 통해 참석하고 계신

세계 각국의 스포츠 지도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제스포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총회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1986년과 2006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경기연맹과 함께

국제스포츠를 이끌어가고 있는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와 각국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전 세계 스포츠 지도자 여러분,

 

대한민국은 위대한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을 통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연대하며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세계 평화에 대한 위협들은 심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 올림픽의 정신에 의한 국제사회 연대의 노력에 의해서 저는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인류의 발전과 세계 평화의 증진이라는

올림픽 정신으로

이러한 도전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그간의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가 보여준

스포츠를 통한 자유와 연대의 노력들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전 세계 스포츠 지도자 여러분,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제사회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스포츠를 통한 인간의 완성과

세계 평화의 증진이라는 올림픽의 이상에 다가섰던

그때의 감동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림픽 정신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을

우리 국민 모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는 서울과

평창 올림픽이 남긴 유무형의 올림픽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함으로써

올림픽 정신과 그 가치를 기억하고 그리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이러한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청소년들에게 올림픽의 정신을 공유하게 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한 세계 평화의 증진과

세계인의 화합의 장이 될 것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

소중히 지켜온 올림픽 정신이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온전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전 세계 스포츠 지도자 여러분,

 

대한민국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올림픽의 정신과 결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분야 전반에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세계 평화의 증진에 기여해온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의

노력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서울 총회 개최를 환영하며,

이번 총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화면 자막]

"국제사회가 올림픽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 평화에 대한 기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습니다"

 

연출 권초롱    제작·편집 황도휘 정지현    조연출 김이연

글 ·구성 손민정    취재작가 유명종    디자인 유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