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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더 강하게 나아가자! Stronger together! [캐나다 총리 방한 공식 만찬]

2023.05.18

[화면 자막]

청와대 영빈관

5월 17일

 

윤석열 대통령 내외 주최

공식 만찬이 열리는 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방한 계기로 마련된

 

만찬 참석자들을

함께 맞이하는 훈훈한 모습~

 

참석자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양국의 우호를 위해 시간을 내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전달

 

참석자 영접을 모두 마치고

 

나란히 만찬장으로 입장하는

한-캐나다 정상

 

양국 국가 연주

 

윤 대통령 환영사

 

[음성 자막]

존경하는 트뤼도 총리님 그리고 귀빈 여러분,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은 올해 한국을 방문하신 트뤼도 총리님을 환영합니다. 지난 9월 제가 취임 후 첫 양자 방문지로 캐나다를 찾았을 때 트뤼도 총리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는데, 당시에 받은 따뜻한 환대의 일부분이나마 이렇게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한국 전통문화에서는 장수를 의미한다고 해서 60세 생일을 각별하게 기념합니다. 바로 오늘 만찬이 양국의 60년 우호 관계를 축하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광활한 태평양을 사이에 둔 한국과 캐나다는 지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오랜 우방이자 혈맹으로 각별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무엇보다 캐나다는 1950년 북한 공산군의 침략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풍전등화에 놓였을 때 한걸음에 달려와 준 친구입니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캐나다 정부와 캐나다 국민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한국전쟁 이후에도 캐나다는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으로서,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 과정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왔고, 양국은 60년간 다층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정치, 경제 그리고 문화 등 사회 각계에서 한국-캐나다 양국의 우호 증진에 앞장서 오신 분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번에 같이 방한하신 ‘벤 진’ 총리실 선임보좌관을 비롯해서 ‘연아 마틴’ 상원의원님과 같은 한국계 캐나다인들이 정관계에서도 활발히 활약하며 양국 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보편적 가치와 인적 유대로 연결된 양국의 우정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견고해지고 풍부해질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것처럼 양국의 협력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저는 오늘 트뤼도 총리님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안보 공조, 공급망 협력, 청년 교류 증진을 비롯해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관해 합의했습니다.

 

트뤼도 총리께서도 존경하시는 윌프리드 로리에 前 캐나다 총리께서 “캐나다는 자유롭고, 자유가 바로 캐나다의 국민성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역시 자유를 사랑하는 나라로서 더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세계를 위해 캐나다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트뤼도 총리님의 방한이 지난 60년 한국-캐나다 우호 협력 관계의 성공적인 여정을 되돌아보고, 또 앞으로 펼쳐나갈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국-캐나다 양국 관계의 표어를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양국이 더욱 강력하게 협력해서 미래로 나아가자는 뜻입니다. Stronger Together!

 

[음성 자막]

원칙있는 리더십, 지속적인 민주주의, 안정과 번영의 미래를 위해 건배를 제청합니다

 

[화면 자막]

 

저스틴

 

석열

 

이날,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서로 First name을 부르며

 

친근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만찬을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