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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오랜 우방이자 혈맹, 핵심광물 협력·청년교류 MOU 체결! [한-캐나다 정상회담]

2023.05.17

[음성 자막]

웰컴 마이 프렌드~

 

[화면 자막]

윤 대통령이 반갑게 맞이한 정상은?

 

9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지금은 방명록 작성 중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

나란히 입장해

 

양측 수행원과 인사 교환

 

수교 60주년 계기로 방한한 캐나다 측과

양국 우정을 다지는 중

 

정상회담에서 빠질 수 없는

기념사진

 

특별한 날이니까

손잡고 다시 한번 촬영

 

한-캐나다 정상회담

5월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또 나란히 이동해

 

한-캐나다 소인수회담 진행

 

양국 정상은

- 북한 인권 문제를 포함한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 확립

-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 출범

- 핵심광물 협력 강화와 같은 경제안보 이슈

- 미래세대의 인적·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 등

주요 현안들을 협의

 

긴밀하게 진행된 소인수회담을 마치고

 

양측 실무진이 참석하는 확대회담 진행

 

한-캐나다 정상 간에 나눈 이야기

직접 들어볼까요?

 

[음성 자막]

트뤼도 총리님의 첫 방한을 환영합니다. 제가 취임 후 1년 만에 마드리드와 오타와에 이어서 서울에서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가지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가 캐나다를 방문한 지 8개월 만에 총리께서 방한하셨는데, 이번 방한이 양국 수교 60주년에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에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합니다.

 

한국과 캐나다는 오랜 우방이자 혈맹입니다. 우리 국민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2만7천여 명의 캐나다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함께 싸운 것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당시 캐나다 군이 맡았던 가평전투는 공산 침략에 맞서 서울을 사수하는 데 엄청난 전공이 됐습니다.

 

아마 내일 우리 총리님께서 가평에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가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총리님의 방한 기회에 한국과 캐나다가 함께 피를 흘린 혈맹이라는 점이 다시 국민들께 알려지는, 그리고 우리가 이것을 다시 되새기고 잊지 않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자유, 인권, 법의 지배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양국의 전통적 우방 관계는 이제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작년 오타와에서 우리 두 정상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 격상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국제질서, 안보, 경제와 혁신, 기후변화, 그리고 문화 분야의 5대 우선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구체적 결과로서 어제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가 출범했으며, 오늘 회담 직후 핵심광물 협력 MOU와 청년교류 MOU가 체결될 것입니다.

 

오늘 트뤼도 총리님과 지난 60년간 이뤄낸 양국 관계의 발전을 평가하고 보다 평화롭고, 보다 민주적이며, 보다 정의로운 세계,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위한 양국 간의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합니다.

 

[화면 자막]

저스틴 트뤼도 / 캐나다 총리

 

[음성 자막]

감사합니다. 다시 뵙게 돼서 너무 반갑고요.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우리가 이렇게 앉아서 회담을 한 게 1년 만에 벌써 세 번째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지난 1년 동안 국제무대에서 윤 대통령님께서 보여주신 그 리더십은 전 세계의 많은 도전과제를 생각할 때 정말 가히 놀랄 만하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난 60년 동안 한국과 캐나다가 맺은 우호 관계를 반영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앞서서 과거에 있었던 그런 도전을 우리가 어떻게 협력해서 극복을 했는지,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한국이 어떻게 이렇게 활발한 민주주의 국가로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는지, 그 원인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가 과거에 이룬 이런 업적에 대해서 축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울러서 미래에 굉장히 큰 도전과 복잡한 상황들이 우리 눈앞에 닥쳐있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지 우리의 결의를 다지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북태평양의 우방국으로서 그리고 동맹국으로서, 우리가 앞으로도 계속 민주주의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평화와 기회를 위해서,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서 같이 노력을 경주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향후에 한국과 캐나다가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헌신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화면 자막]

"지난 60년간 이루어낸 양국 관계를

더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구축해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