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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수교를 맺고 우정을 쌓아온 필리핀과의 정상회담 [한-필리핀 정상회담]

2022.11.13

[화면 자막]

한-필리핀 정상회담

 

대통령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에서 

디자외교로 분주한 윤 대통령

 

이번에 만나볼 정상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한-필리핀 정상회담

11월 12일 (현지 시각)

 

윤 대통령의 메시지는? 

 

[음성 자막]

양국 정부 출범 이후 이렇게 첫 정상회담을 갖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7월 마르코스 대통령님 취임식을 계기로 해서 한국 측에서 권성동 의원을 대표로 보낸 우리 특사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확고한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보여주신 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최근 잇다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필리핀 국민들께서 온전한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우리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우리 정부는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지난 1949년 아세안 최초로 대한민국과 수교를 했고, 한국전쟁 당시에는 7,400여 명의 병력을 지원한 우리의 우방국입니다. 우리 국민은 한국의 자유와 평화 수호에 기여한 필리핀 청년들의 그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9월 유엔 총회에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하며 필리핀은 모두의 친구가 되겠다고 말씀하신 대통령님의 연설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저 역시 유엔 총회에서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원전·국방·방산 인프라를 포함해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함께 연대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화면 자막]

필리핀 대통령의 인사말도 들어보겠습니다~

 

[음성 자막]

"대통령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회의 기간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줘서 이렇게 만남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최근 태풍과 관련한 희생자들에 대해서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리고, 이러한 사건들은 저희가 기후변화에 대해서 얼마나 중요하게 대응해야 되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필리핀은 가장은 아닐지라도 기후변화로 인해서 가장 취약한 그런 입장을 지금 보이고 있는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글로벌 위기에 맞서서 우리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고 조정하고, 또 저희가 적응해 나가는 데 있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님, 그리고 이제는 저희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켜 나가는 논의를 시작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저희가 최근에 개시한 양국 간의 과학기술, 어업, 해양 분야에 있어서의 공동의 협력은 이러한 협력 심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대통령님, 그리고 어제 한-아세안 회의장에서 말씀해 주신 인도-태평양 전략을 정말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인도-태평양 지역 시대고, 대통령의 평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연출 권초롱   제작·편집 황도휘 정지현   조연출 김이연

글 ·구성 손민정   취재작가 유명종   디자인 유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