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자막]
자녀를 둘, 셋, 넷 이렇게 키우면서
일과 육아를 힘들게 양립하여 오신
오늘 참석하신 학부모님께
무엇보다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은 공부를 그저 놀듯이
그러면서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가지고 배우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놀봄학교 대폭 확대 실시한다는 것은
사실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관심 가지고
또 많은 재정을 투입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무엇보다 현장의 선생님들, 지역사회, 우리 학부모님들
많은 분들의 협력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아이들을 함께
그야말로 부모가 알아서 케어하던 데서
우리의 공적인 퍼블릭 케어로 전환한다는 것은
정말 우리가 다 함께 힘을 모아야 되는 일입니다
제가 아까도 댄스 교실도 가보고
또 주산 공부하는 데도 가보고
작년에는 제가 수원의 초등학교에서
우리 대한야구협회 선수들이 와서
체육관에서 아이들
야구 가르치는 것도 보고 했습니다마는
아이들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왜 부모가 죽어라 열심히
직장에 나가서 일을 하겠습니까?
결국은 자녀를 위한 것이고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국가도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의 자녀들이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다면
그리고 유익한 것을 많이 배워서
나중에 바르게 잘 성장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국가에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무리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데는 충분히 재정을 투입하고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함께 협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놀봄학교는
워킹맘을 위해서만 있는게 아닙니다
정규 교과과정 이외에 아이들에게 다양한
음악, 미술, 체육, 연극, 댄스 또 디지털 이런 적응 교육
다양한 분야들을 아이들에게 제공해서
그야말로 교육에 있어서의 선택의 자유의 폭을
확대하려는 것입니다
저희 정부는 제가 취임사에서도
서른다섯 번이나 자유를 언급했습니다마는
자유라고 하는 것이 남한테 방해받지 않고
내 맘대로 한다는 그런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의미가 없는 얘기고요
그건 자유가 가장 기본적인 것이고 자유는
우리가 자기계발을 하는 데 있어서
자기의 선택에 의해서
충분히 자아계발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그게 바로 자유입니다
국가가 그런 자유를 보장을 해야 되고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 교육 중에서도
아동교육에서 출발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늘봄교실이라고 하는 것은
워킹맘이 자유롭게 경제, 사회활동을 하고
또 우리의 저출산을 막는
해결책으로서도 기능을 하지만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더 많은 다양한
배울 기회를 아이들에게 주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 되고
그래서 제일 중요시 여기는 분야가
각 분야의 전문가 대학생 이런 분들의
물론 거기서 많은 일자리에도 나오겠습니다마는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서 우리가 힘을 합쳐서
아이들을 한번 잘 키워보자 이런 얘기입니다
어려움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한 저항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향은 이렇게 가야 되는 게 맞습니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습니다
금년에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정말 열심히 한번 해 보도록 하시지요
그리고 아까 우리 순천에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이런 농촌형, 도시형 같은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우리가 제공하고 또 시작만 할 것이 아니라
진행되면서 문제점들에 대한 점검을 해서
또 그것을 저희가 보완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열심히 해보죠
저도 재능기부 할 수 있는 게 있는지 한번 찾아보고
저도 한 번 봉사활동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