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자막]
청와대 영빈관
8월 30일
윤석열 대통령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 주재
스타트업 CEO, 벤처기업 관계자
예비창업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창업대국이 되기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비전 및 추진전략을 토론하고
민·관 합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성장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
윤 대통령이 준비한 메시지는?
[음성 자막]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 세계는 지금 복합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공급망 교란, 또 에너지와 기후위기,
보건 위기, 심각한 디지털 격차 이런 것들을 비롯해서
첨단 과학기술 패권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복합 위기와 도전은
자유와 창의를 기반으로 한 끊임없는 혁신,
그리고 국제 협력을 잘해야 극복해 나갈 수가 있습니다.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벤처와 스타트업은
우리 혁신의 주역입니다.
저는 취임 이후 해외 순방 때마다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인은 물론
청년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인들을 계속 만나왔습니다.
미국의 보스턴 클러스터, 파리의 스테이션F,
그리고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스타트업과 연대하려는 청년들의
뜨거운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와 함께
스타트업 코리아 양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들어선 이래 지난해 이후
7개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했습니다.
또 CES 혁신상 최다 수상 등 국제적으로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경제환경에 맞춰서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해야 됩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시야를
세계로 넓혀야 된다는 것입니다.
세계 시장을 우리가 차지하겠다,
또 그들과 함께 세계 시장을 더 키워가겠다 하는
이런 의지를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인프라를 갖추고,
또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커 나가야 될 것입니다.
혁신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저희 정부도 열심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 역시
민간 중심, 시장 중심으로 과감하게 바꿔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직접 지원을 통한 양적인 창업자 증가와
또 내수시장에 안주하는 이런 타성에서 우리가 벗어나야 됩니다.
민간이 투자를 주도하고, 스스로 생태계를 키우고,
또 정부는 민간 모펀드에 대한 일정한 출자와 세제 지원,
이런 방식으로 확대해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또한 딥테크와 같은 전략 분야는 대기업, 금융권 등과 함께
2조 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결성해서
정부가 힘을 보태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1세대 벤처기업인부터
외국인을 포함한 청년 스타트업,
예비 창업가 그리고 최고 전문가들도 함께하고 계십니다.
혁신을 주도하는 전 세계 청년들이 대한민국으로 모이고,
또 우리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 혁신가들과
힘을 합치고 연대해서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입니다.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간 중심, 시장 중심의 경제,
첨단 과학기술의 혁신과 이를 위한 국제 협력,
또 국제주의 추구 역시
여러분의 도전과 혁신을 위한 것입니다.
정부가 더 열심히 노력하고 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화면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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