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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2022.10.07

[화면 자막]

울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10월 7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 

 

전국 시·도 선수단, 재외동포 선수 등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28,900여 명 참가 

 

73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10.7~13.)

 

윤석열 대통령 

울산을 대표하는 국민대표들과 함께 입장

 

박보균 문체부 장관의 개회 선언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

 

[음성 자막]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축하합니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여러분,

그리고 전 세계 18개국에서 함께해주신 재외동포 선수단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정성을 다해 대회를 준비해주신 울산시민들과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광역 시‧도지사님들,

또 지방의회협의회 회장님, 그리고 시‧군‧구청장협의회 회장님,

그리고 오늘 부산에서 국정감사를 마치고 자리를 함께해주신

국회 문화체육위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전국체육대회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유일한 종합체육대회로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의 삶과 늘 함께해 왔습니다.

 

수많은 스포츠 영웅들의 데뷔 무대였으며

더 나은 미래를 염원하는

국민 화합의 장이었습니다.

 

6·25전쟁의 한가운데였던 1951년 광주에서도

IMF 금융위기 속 1998년 제주에서도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어려운 시절에도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있는 이곳 울산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꿈이 실현된 곳입니다.

 

전쟁의 아픔을 딛고

‘우리도 잘살아 보자’는 굳은 다짐이

작은 어촌이었던 울산을

공업화의 전진기지로 우뚝 세웠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땀과 눈물로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 됐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이곳 울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도

우리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스포츠 활동의 자유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간의 기본권입니다.

 

정부는 생애주기별 스포츠 활동을 촘촘하게 지원하고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서

국민 누구나 공정할 기회를 가지고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할 것입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스포츠 활동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장애인 맞춤형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더욱 늘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체육인 여러분,

 

정부는 자유와 연대의 가치가

스포츠 정책 전반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포츠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체육인으로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겠습니다.

 

스포츠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전문체육에 대한 지원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와 지도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훈련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체육인의 복지와 권익도 강화하겠습니다.

체육인 공제·장학사업, 진로·창업 지원 등을 통해

은퇴 후에도 명예로운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선수단 여러분, 오늘부터 7일간

여러분을 위한 무대가 막을 올립니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제103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전 국민이 함께 어울리는

스포츠 축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화면 자막]

전국체전 내내 울산에서 이어질 함성과 열정 그리고 땀방울이 

국력을 하나로 모으는 촉매제가 되어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활짝 여는

원동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연출 권초롱    제작·편집 황도휘 정지현    조연출 김이연

글 ·구성 손민정    취재작가 유명종    디자인 유정민